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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이세용 `행복한 가족사진`…리틀맘-꼬마신랑 "애가 애를 낳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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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홍영기 이세용 최근 '행복한 가족사진' 포착

인터넷 얼짱 출신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택시'에 출연하면서 단란한 가족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웹툰작가 기안84, 박태준을 비롯해 홍영기-이세용 부부가 출연했다.

홍영기 이세용 부부는 이날 어린 아들을 공개했다. 이들은 이세용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아들을 얻은 탓에 아이의 존재를 한동안 드러내지 않다가 뒤늦게 고백한 바 있고, 이날 방송을 통해 인공유산 위기를 맞았던 아픔을 전했다.

홍영기는 "예전에 아이를 숨기고 다녔지만 나중에 돌이켜봤을때 아이와의 추억을 생각하니 그럴 수가 없었다. 아이를 공개하고 나서 다른 리틀맘들로부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택시'에서 MC이영자와 오만석은 이세용 어머니에게 "처음 임신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고 이세용 어머니는 "영기에게 아기 지우고 사귀다가 나중에 다시 가져도 되지 않겠냐고 모진 말을 했었다"고 밝혔다.

홍영기는 그때가 기억난 듯 눈물을 흘렸고 이세용 어머니는 "촬영하면서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 그 때 부끄럽게 생각했던 것이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홍영기는 21살에 임신했고 이세용은 당시 18살이었다. 이세용은 "아이가 생긴 일이 난 좋은 일이라 생각했는데 홍영기는 계속 울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홍영기의 대박난 쇼핑몰도 관심을 모았다. 중 2때 인터넷 얼짱이 되며 유명세를 얻었다는 홍영기는 고3인 19살때 본격적으로 쇼핑몰 사업에 뛰어들어 대박을 냈다. 홍영기는 "수입이 어떻게 되나?"라는 질문에 "순수익이 아니라 매출로 하면 월 3억이다. 비수기 평균은 1억"이라고 고백,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홍영기는 2009년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홍영기는 프로필상 148cm 키에 37kg 몸무게로 성인 평균보다 훨씬 작은 체구와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끈 바 있어 출산 소식이 들렸을 때 네티즌 사이에서는 "애가 애를 낳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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