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사장 이명완)는 지난 5~7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삿포로 MICE 리더스 서밋에 참가, '과학도시 대전'의 MICE산업에 대해 홍보전을 펼쳤다.
'아시아의 파트너십으로 새로운 MICE 시대를 연다'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금번 삿포로 MICE 리더스 서밋은 아시아 MICE산업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 지역 MICE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네트워크구축을 위해 마련된 행사.
이 자리에서 대전마케팅공사 이명완 사장은 '대전 MICE 성공사례 및 향후계획'이라는 주제로 과학도시 대전의 강점과 이와 연계한 MICE 유치 성공 사례 그리고 의욕적으로 전개 중인 엑스포재창조 사업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대전광역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 우에다 후미오(上田 文雄) 시장과 면담을 갖고 MICE부분에 있어 삿포로시와 대전시간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한편, 상호 적극 지원 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이번 MICE 리더스 서밋에는 대전마케팅공사외에 일본 관광청, 태국전시컨벤션뷰로, 호주골드코스트 관광뷰로, 삿포로컨벤션뷰로, 국제컨벤션협회 아시아지부, 세계인센티브 관광협회 중국 지부 등이 참가해 도시마케팅, 컨벤션, 관광 분야의 상호 협력방안과 스포츠 이벤트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한편 대전마케팅공사는 2013년 삿포로 국제플라자(삿포로 컨벤션뷰로)와 도시홍보 및 MICE 산업 인력양성 등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ICE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삿포로 국제플라자는 2011년부터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MICE산업전에 참가하며 지속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통한 도시홍보를 전개 하고 있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