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4~20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삼성블루밍스전에서 우리은행의 우세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9일 오후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삼성블루밍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5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1.01%가 홈팀 우리은행의 우세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정팀 삼성블루밍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0.37%에 머물렀고, 양팀의 접전 예상은 28.62%로 집계됐다.
전반전은 역시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61.53%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차 이내 접전(21.47%)과 삼성블루밍스 우세(17.01%)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우리은행 35점-삼성블루밍스 30점대가 15.54%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우리은행 70점대-삼성블루밍스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21.83%로 최다를 차지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삼성블루밍스를 누르고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며 "올시즌 여섯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우리은행이 다시 한번 삼성블루밍스에게 패배의 쓴맛을 안겨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52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9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