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코비'의 득점포가 오랜만에 폭발했다. KB스타즈가 변연하(19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B스타즈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78대61로 승리했다. 이로써 KB스타즈는 2연승으로 정규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 20승15패로 3위를 기록한 KB스타즈는 이제 15일부터 2위인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치른다. 반면 KDB생명은 6승29패를 기록, 최하위로 시즌을 끝냈다.
팀의 간판인 변연하가 모처럼 활발한 3점포를 터트렸다. 변연하는 이날 4개의 3점슛을 던져 100% 성공률을 기록했다. 변연하를 필두로 KB스타즈는 총 10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외곽에서부터 KDB생명을 무너트렸다.
청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