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성희가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8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성희는 지난 6일 종영된 KBS2 '스파이'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추운 날씨에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으며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위해 노력했다.시크하게 촬영에 임하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싱그러운 미소를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고성희는 귀엽게 대본을 물고 있는가 하면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이며 촬영장을 밝혔다. 하지만 촬영이 들어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웃음기를 싹 빼고 윤진 캐릭터에 진지하게 감정 몰입하는 프로의식을 보였다. 많은 스태프들은 촬영장을 밝히는 고성희가 있었기에 마지막까지 촬영을 활기차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고성희와의 마지막 촬영에 아쉬움을 내비쳤다는 후문.
고성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이 이상하고, 시원 섭섭한 거 같아요"라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그 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최선을 다할게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성희의 종영 소감과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은 고성희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aram.gosunghee)을 통해 볼 수 있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