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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지찬 내야안타로 시범경기 첫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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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kt 위즈의 시범경기 첫 득점이 나왔다.

kt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4회 역사적인 1군 첫 득점을 올렸다. 전날 0대5로 영봉패한 kt는 13이닝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0-2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 이대형이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한 이대형이 2루 송구가 뒤로 빠진 틈을 타 3루까지 진루해 무사 3루의 찬스를 맞았다.

3,4번 타자인 마르테와 김상현이 삼진과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나 싶었지만, 신명철의 볼넷 이후 이지찬이 3루수 앞 내야안타를 터뜨려 3루주자 이대형이 홈을 밟았다.

첫 득점의 주인공은 이대형, 타점의 주인공은 이지찬이었다. 4회초 현재 kt가 1-2로 1점 뒤져있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