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기가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둔 가운데 유격장에서 꽃핀 엠버의 짝사랑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엠버는 유격 훈련 도중 갑자기 내리는 폭설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자 선글라스를 벗은 꿀성대 교관의 눈을 보고 그의 매력에게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엠버는 짝사랑의 시작과 동시에 공포의 외줄건너기 훈련도 함께 시작되면서 훈련을 받느라 꿀성대 교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지 못했다.
이런 엠버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던 맏언니 3인방 김지영, 강예원, 이지애는 엠버의 짝사랑을 이어주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서 꿀성대 교관에 대한 정보를 수집, 엠버보다 2살 연하이고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들은 엠버는 유격장을 떠나기 전, 꿀성대 교관에게 물을 건네는 등 마음을 표현하려 했다. 엠버의 짝사랑은 로맨틱한 성공으로 이뤄질지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또 엠버는 수료식 준비를 위해 정복으로 갈아입으며 숨겨왔던 여성미와 여배우 뺨치는 각선미를 뽐내 다시 한 번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엠버는 동기들의 칭찬에 힘입어 모델 못지않은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는 후문.
여군특집 2기의 마지막 이야기는 8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