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2015년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4위 성지현은 5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부사난 옹붐룽판(태국)을 2대1(21-14 20-22 21-13)로 꺾었다. 지난주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에서 약 8개월 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성지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혼합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도 리춘헤이-차우호이와(홍콩)를 2대1(15-21 21-13 21-14)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복식의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 여자복식의 고아라-유해원(화순군청),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채유정(삼성전기), 혼합복식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 여자단식의 김효민(한국체대), 배연주(KGC인삼공사)도 16강을 넘지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