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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멈춘 윤석민 국내 복귀, 이적료 1달러에 KIA행…4년 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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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복귀

도전 멈춘 윤석민 복귀, 이적료 1달러에 KIA행…4년 90억

메이저리그 도전을 포기한 윤석민이 역대 FA 최고 대우로 친정팀 KIA 타이거즈에 복귀한다.

KIA는 6일 "윤석민과 계약금 40억원, 연봉 12억5천만원 등 4년 총 90억원에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겨울 최정(SK)의 4년 86억원, 장원준(두산)의 4년 84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FA 최고액 계약이다.

한편 볼티모어는 윤석민의 이적료로 단 '1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민에 대해 '필요없음'을 통보한 셈이다.

윤석민은 지난해 볼티모어 트리플A 노퍽 타이즈에서 총 23경기에 등판, 4승8패 평균자책점 5.74에 그쳤다.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인 윤석민은 올시즌 스프링캠프 초청 명단에서 제외되자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KIA는 윤석민의 복귀로 양현종과 원투펀치 체제를 구축, 마운드에 힘을 싣게 됐다. KIA는 "윤석민이 다시 최고 우완으로 재도약하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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