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포드 경비행기 사고 중상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72)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위중한 상태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아들이 아버지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해리슨 포드의 아들 벤 포드는 6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지금 병원이다. 아버지는 괜찮다. 많이 다쳤지만 그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강한 사람"이라는 글을 올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앞서 해리슨 포드는 5일 2시24분께 자신이 소유한 2인승 소형 비행기를 타다 LA의 골프장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그가 타고 있던 비행기의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고, 당시 해리슨 포드는 다리를 쓸 수 없었다고 전해졌다.
특히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골프장에 추락한 비행기 동체의 머리 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것으로 보아 사고의 충격이 매우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고 직후 두 명의 의료진이 머리 등에 심한 상처를 입은 해리슨 포드를 구조해 응급조치했으며, 곧바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그의 상태에 대해 자세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부상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오랜 기간 비행사로 활동해 왔으며, 개인 소유의 비행기와 헬리콥터도 소유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도 몇 번 추락 사고를 겪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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