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마지막 날 격전 끝에 6강 플레이오프(PO) 대진표가 확정됐다.
챔피언 권좌를 다투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는 오는 8일 개막한다. 먼저 5전3선승제의 6강 PO에서는 정규리그 3위 SK와 6위 전자랜드, 4위 LG와 5위 오리온스가 각각 맞붙는다. 6강 PO는 상위 순위팀 홈에서 1,2,5차전이 열리고, 하위 순위팀이 3,4차전을 개최된다. 경기 사이에는 하루 휴식일을 둠에 따라 LG-오리온스전은 8, 10, 12, 14, 16일, SK-전자랜드전은 9, 11, 13, 15, 17일 열리게 된다.
6강 PO 각 매치의 승자가 결정되면 18일부터 4강 PO가 열린다. 정규리그 우승팀인 모비스가 오리온스-LG전 승자와 만나고, 정규리그 2위 동부는 SK-전자랜드 승자와 대결을 벌인다. 6강 PO와 마찬가지로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상위팀이 1,2,5차전, 하위팀이 3,4차전을 홈에서 개최한다. 모비스의 4강 PO가 18, 20, 22, 24, 26일, 동부의 4강 PO는 19, 21, 23, 25, 27일에 각각 열리게 된다.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7전4선승제로 29일 시작된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경기별 개최 장소가 지난 시즌과 달라졌다. 정규리그 순위의 상위팀 홈에서 1,2,5,7차전이 열리고, 하위팀이 4,5,6차전을 개최한다. 지난 시즌까지는 상위팀 홈에서 1,2,6,7차전, 하위팀 홈에서 3,4,5차전이 열렸다. 7차전까지 갈 경우 이동 횟수가 2번에서 4번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챔피언결정전도 경기 사이마다 하루 휴식일이 마련돼 있어 최종 7차전은 4월 10일 열린다.
한편, 플레이오프 경기 시작 시작은 평일 오후 7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다. 챔피언결정전 경기 시작 시작은 추후 결정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