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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장남 김동관 상무, 한화큐셀 이사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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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상무가 한화큐셀의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했다.

한화큐셀은 4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공시에 김동관 CCO(영업실장), 최진석 CTO(최고기술경영자)가 이사회 구성원으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큐셀 이사회 구성원은 기존의 남성우 CEO(최고경영자), 서정표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7명으로 확대됐다.

한화큐셀은 이번 조치는 통합 한화큐셀 출범에 맞춰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동관 상무는 2010년 1월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으로 입사, 2011년 한화솔라원 기획실장, 2013년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 2014년 한화솔라원 영업담당실장으로 재직해왔고, 작년 말 그룹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김 상무는 한화솔라원에서 중국 태양광 시장에서 영업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을 주도했던 양대 축인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은 지난달 '한화큐셀'로 통합, 셀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규모를 갖춘 태양광 회사로 올라섰다.

한편 한화큐셀은 케이만군도에 법인등록을 한 까닭에 국내에는 공시 의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