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2015년 정규시즌 홈게임 입장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삼성은 올해가 대구구장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해 입장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3시즌 동안 아픔과 좌절, 영광과 환희를 맛본 대구구장에서 팬들이 더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삼성은 2016년부터 새 야구장을 사용하게 된다.
삼성은 또 7일부터 시작되는 프로야구 시범경기의 주말 홈게임도 무료입장으로 결정했다.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주말 일정에 한해 구단 자율로 유료화가 가능하지만 삼성은 모두 무료로 입장시키기로 했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