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모바일 게임 No.1 커뮤니티 서비스인 '헝그리앱'과 손잡고 게임 유저 공략에 나선다.
5일 SK컴즈는 자사 포털 유무선 네이트GNB내 '헝그리앱' 섹션을 신설하고 5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이달 중순 예정된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보다 많은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헝그리앱은 지난 1월 기준 약 5,700개의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보유한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 서비스로, 헝그리앱에만 접속하면 모든 게임 정보를 다 얻는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SK컴즈에 따르면 네이트 이용자는 누구나 헝그리앱에서 제공하는 게임 공략/전술 커뮤니티는 물론 TV, 이벤트, 게시판, 영상 뉴스 등 모든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게임에 관심 있는 네이트 회원은 최초 1회 서비스 연동에 동의하면 간편하게 헝그리앱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SK컴즈는 네이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헝그리앱 서비스를 유/무선 네이트 메인 페이지와 음성채팅 프로그램인 토크온에 노출하고 듀얼 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게임 정보 니즈에 목말라하는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증대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김종훈 네이트 사업부장은 "최근 모바일 이외에도 PC게임 공략 정보를 강화하고 있는 헝그리앱과의 제휴를 통해 네이트 고객들이 더 다양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헝그리앱은 국내 최대 게임 정보 사이트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네이트는 더욱 적극적인 외부 협력을 통해, 기존 폐쇄형 포털과의 차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