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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이명주 ACL 풀타임, 나란히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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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카타르 레퀴야)와 이명주(아랍에미리트 알 아인)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나란히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레퀴야는 4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에서 벌어진 ACL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1대1로 비겼다. 후반 2분 수비수 무함마드 무사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헌납한 레퀴야는 4분 뒤 블라디미르 베이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남태희는 지난달 25일 페르세폴리스(이란)와의 1차전에 이어 ACL 2경기 연속 90분을 뛰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전반 10분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레퀴야는 1무1패(승점 1)로 A조 최하위로 처졌다.

B조의 알 아인은 2경기 연속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나프트 테헤란(이란)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알 아인은 후반 5분 시아마크 쿠로시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3분 아사모아 기안이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차전에서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과 비긴 알 아인은 2무(승점 2)를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