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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엠버, 꿀성대 교관 선글라스 벗은 모습에 반해…"운명이라면 다시 만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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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엠버, 꿀성대 교관 선글라스 벗은 모습에 반해…"운명이라면 다시 만나겠죠"

'진짜사나이' 꿀성대 교관 엠버

'진짜사나이' 엠버가 꿀성대 교관에게 수줍은 호감을 드러냈다.

엠버를 비롯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참가자들은 1일 방송에서 꿀성대 교관의 통제에 따라 고산유격장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외줄다리 훈련을 경험했다.

천길 낭떠러지를 건너기 위해 산을 탄 후보생들은 높은 곳에서 밧줄만으로 도하하는 상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엠버 역시 화들짝 놀랐고, 본인 차례가 되자 "질문이 있습니다. 다른 후보생에게 장갑을 빌려줬는데, 다른 장갑을 빌릴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한국어가 서툰 엠버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꿀성대 교관은 "교관이 통제하겠다"라고 다정하게 말해 엠버를 미소 짓게 했다.

이때 갑자기 폭설이 내리자 꿀성대 교관은 처음으로 여군 멤버들 앞에서 선글라스를 벗은 맨얼굴을 노출했다.

이를 지켜 보던 엠버는 잠시 멍하게 빠져드는가 싶더니 금새 조신해졌다.

엠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딱 안경을 벗었는데 눈이 너무 예쁘더라"며 "내 이상형은 강하게 생겼는데 웃을 때 귀여운 사람이다. 그게 되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줍게 밝혔다.

특히 엠버는 "눈이랑 웃음까지 조립하면 완벽했던 것 같다"며 "아 창피하다.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 거다"라고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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