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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눈-웃음 완벽" vs 이다희 "피도 안 나올 것" 꿀성대 교관 향한 180도 다른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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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엠버 이다희 꿀성대교관

'진짜사나이' 이다희와 엠버가 '꿀성대 교관'에 상반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혹한기 유격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야외 숙영을 위해 멤버들은 조별로 텐트 설치에 나섰고, 한 조가 된 이다희와 보미도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이날 이다희는 보미에게 "유격은 정말 힘들었는데 이런 건 재미있지 않냐"고 물으며, 유격 훈련에서 만난 꿀성대 교관(김현규 교관)에 대한 뒷담화(?)를 했다.

앞서 유격 훈련 중 꿀성대 교관에게 걸려 수차례 열외를 당한 이다희는 "꿀성대 교관은 정말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다. 목소리도 듣기 싫다. 아까 그분은 정말 피도 안 나올 것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지 아이 엠버' 엠버는 꿀성대 교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꿀성대 교관은 한국어가 서툰 엠버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 엠버를 미소 짓게 했다.

또한 꿀성대 교관은 갑자기 내리는 폭설 때문에 처음으로 여군 멤버들 앞에서 선글라스를 벗었고, 그 모습을 본 엠버는 넋 놓고 꿀성대 교관의 얼굴을 바라봤다.

이후 엠버는 평상시 '지 아이 엠버'로 불리던 강인한 모습이 아닌 조신한 자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엠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딱 안경을 벗었는데 눈이 너무 예쁘더라"며 "내 이상형은 강하게 생겼는데 웃을 때 귀여운 사람이다. 그게 되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줍게 밝혔다.

특히 엠버는 "눈이랑 웃음까지 조립하면 완벽했던 것 같다"며 "아 창피하다.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 거다"라고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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