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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색깔 논쟁 '파검 vs 흰금'…포토샵 회사 분석 '종결'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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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색깔

평범한 드레스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6일 텀블러에 #whiteandgold, #BlueAndBlack, #TheDress 라는 해시태그들과 함께 처음 등장했다.

사진 속에는 레이스가 장식된 여성용 드레스가 담겨있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예쁜 파란색 드레스"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흰색과 금색 드레스다"라며 의견을 제시하며 온라인상에는 때 아닌 드레스 색깔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

해외 뿐만 아니라 보아도 해당 드레스에 관심을 보였다. 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색깔이 보이냐? 흰색 드레스에 파란색이 일부 보이지만 사실상 흰색과 금색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논쟁이 계속되자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IT전문 매체 마셔블도 SNS를 통해 "미안하지만 흰색/금색 팀 여러분. 이것은 검은색과 피란색 드레스입니다"라며 해당 드레스를 판매 중인 사이트의 링크를 걸기도 했다. <사진출처=케이틀린 맥네일 텀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