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스 구티에레스(32·뉴캐슬)의 복귀가 임박했다.
존 카버 뉴캐슬 감독대행은 27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구티에레스가 애스턴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출전 명단에 포함된다. 이는 뉴캐슬 선수들 모두의 사기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말그대로 인간승리다. 구티에레스는 노리치시티 임대 시절이던 지난해 4월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 5개월 뒤 구티에레스는 고환암 투병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티에레스는 조국 아르헨티나에서 항암 치료를 받았다. 예상보다 빠르게 치료에 성공한 구티에레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뉴캐슬 2군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구티에레스는 아르헨티나 대표 출신 미드필더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한국전에도 출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