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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4배 향상된 금액으로 아이브와 장기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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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영스타 조던 아이브가 연일 상종가다.

2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리버풀이 아이브와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브는 올시즌 후반기 리버풀 상승세의 주역이다. 빠른 발과 정확한 드리블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가능성을 두고 나이지리아와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A대표팀 발탁 여부를 두고 신경전까지 펼치고 있다. 아이브를 잉글랜드 각급 대표팀에서 뛰었지만, 아직 A대표팀에는 발탁된 적이 없다. 아이브의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사람으로 아이브가 원할 경우 나이지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아이브는 현재 주급 6000파운드다. 리버풀은 5년 장기계약으로 아이브를 묶어 두고 싶어한다. 리버풀은 주급 2만5000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라힘 스털링과 함께 아이브를 미래의 주역으로 삼겠다는 얘기다. 아이브는 리버풀에서 남고 싶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어 순조롭게 계약이 진행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