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에이 아우라가 파격을 시도했다.
아우라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곡 '미친놈(Heartfreak)'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한 여자에 집착하는 관음증 남자가 지켜보는 걸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적 내용을 담았다. 스토킹하는 여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훔쳐보는 장면과 피묻은 다리가 등장, 남자주인공이 사이코패스라는 걸 상징한 것. 아우라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집착형 사이코패스로 변신,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곡 발표가 예상 발매일보다 늦어졌다. 아우라의 신곡을 기다렸던 분들을 위해 3월 타이틀 트랙과 함께 공개하기로 했던 '미친놈' 뮤직비디오를 예정보다 빨리 선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우라의 솔로프로젝트 '69'의 총괄기획을 맡은 멀티아트팀 넘버나인틴 관계자는 "선공개곡 '미친놈'은 집착형 사이코패스란 스토리를 기본으로 노래 가사 뮤직비디오를 하나의 컨셉트로 연결했다. 곧 공개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역시 그동안의 뮤직비디오에 비해 확연히 업그레이드 됐다는 걸 느낄 수 있을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아우라는 3월 정식 컴백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