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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아모코리아, 국내 프랜차이즈 최초 1인용 대만빙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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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아모코리아(대표 김성동)가 27일 빙수기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띠아모코리아의 포션빙수제조기(가제)는 지난해 대두된 눈꽃빙수 제품의 위생문제를 크게 개선 된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1인분의 소용량 얼음베이스만을 그때그때 갈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10인분 이상의 대용량 얼음만 사용해 갈다 남은 얼음을 재사용하거나 갈아낸 빙수 베이스가 남는 등 위생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을 가져왔었다. 이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 셈이다.

빙질의 형태도 얼음이 둥글게 말려들면서 갈아지는 대패빙수의 일종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공기층이 넓게 형성돼 잘 녹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이로 인해 풍성한 빙수의 형태가 오래 유지되고, 입안에서도 사르르 부드럽게 녹아 없어진다. 전기료 절감도 매장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다. 저전력 설계로 갈아내는 힘은 세진 반면 전력소비는 기존 빙수기에 비해 50% 이상 절감 효과가 있다.

김성동 띠아모코리아 대표는 "위생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낸 이번 빙수기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기호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며 "빙수시장의 성장으로 각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사용하는 빙수기계는 대만과 일본산이 대부분이다. 띠아모코리아가 이번에 개발한 빙수기계는 국내 최초라는 평가다. 띠아모코리아는 빙수기계 출시와 더불어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빙수기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