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실사 컬렉션 라인업을 소개한다.
디즈니는 지난해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말레피센트'를 시작으로 실사 영화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당시 '말레피센트'는 전세계에서 7억 578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2014 글로벌 흥행작 3위에 올랐던 작품. '말레피센트'의 흥행에 디즈니는 실사 영화 차기작으로 '신데렐라', '정글북', '미녀와 야수'를 연달아 선보인다.
먼저 영화 '신데렐라'에는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릴리 제임스가 신데렐라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통해 주목받은 리처드 매든이 왕자 역으로 캐스팅 됐다. 또 고고한 이미지의 케이트 블란쳇이 새 엄마로, 헬레나 본햄 카터가 요정 대모로 출연한다 여기에 '토르: 천둥의 신' 케네스 브래너 감독과 아카데미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미장센이 완성됐다. 3월 19일 개봉.
'정글북'은 '아이언맨' 1,2편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야생소년 모글리 역에는 아역 배우 닐 세티가 선정됐다. 그리고 정글 동물들의 목소리 연기에는 스칼렛 요한슨, 이드리스 엘바, 빌 머레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미녀와 야수'는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엠마 왓슨이 여자주인공 벨 역할을 맡기로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