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부부 동반 귀국, 임신한 아내 먼저 내보낸 이병헌 '90도 인사'
26일 오전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동반 귀국했다.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을 먼저 보낸 후,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병헌은 크게 90도로 인사한 뒤 "좀 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을 끼쳤다. 저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비난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왜 실망했는지 안다. 저의 어리석음으로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 저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을 텐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 평생을 갚아도 안될만큼 가족들에게 빚을 졌고 책망도 들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미국 LA로 출국해 할리우드 영화 미팅 등 홍보 및 현지일정을 소화했다. 남편을 뒤따라 출국한 이민정은 이병헌과 함께 머물었다.
한편 이병헌은 앞서 자신에게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전 멤버 다희에 대한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4월 출산 예정인 이민정은 귀국 후 당분간 출산 준비에 전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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