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칸투칸이 캐주얼 브랜드 '생비스(saintbvvis)'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생비스는 'le moment decisif (인생의 결정적인 장면)'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비즈니스 캐주얼로 아웃도어의 기능성과 비즈니스 웨어의 격식을 결합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생비스는 지난 14년 10월 A/W 시즌부터 시장 테스트를 거쳤으며 39,800원에 판매되는 120수 드레스 셔츠와 49,800원에 판매되는 론칭기념 기획바지 등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생비스에서 출시한 skfp32 파쿠르 컴포트화(39,800원)는 이틀만에 1,500족을 완판하는 등 놀라운 실적을 냈다.
생비스는 원가율 65%를 목표로 하며 이른바 '가성비'를 바탕으로 가격전략을 펼친다. 부산 법조타운 1호점 매장을 필두로 전국 직영매장을 늘려갈 방침이다.
칸투칸 남형진 PR그룹장은 "15년도 브랜드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생비스는 백화점 매대 말고 옷 살 곳이 없는 3049 직장인을 위한 브랜드"라며 "투명하고 독창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소비자와 친근한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