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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시즌 첫 승 보인다, 리우오픈 4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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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스페인·3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리우오픈 단식 4강에 올랐다.

나달은 2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단식 3회전에서 파블로 쿠에바스(우루과이·23위)에게 2대1(4-6, 7-5, 6-0)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호주오픈 8강에서 탈락한 나달은 지난해 6월 프랑스오픈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나달의 4강 상대는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28위)다.

포그니니는 페데리코 델보니스(아르헨티나·63위)를 3시간12분 접전 끝에 2대1(6-4, 6<10>-7, 7-6<9>)로 물리쳤다.

이 대회 4강은 나달-포그니니, 다비드 페레르(스페인·9위)와 안드레아스 하이더-마우러(오스트리아·74위)의 대결로 압축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