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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측 "테이큰3 불법다운로드 논란, 매니저에게 받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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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테이큰3 불법다운로드

영화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휩싸인 가수 김장훈(48)이 "불법인 줄 몰랐다"는 해명을 전해왔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20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장훈이 다운로드 논란이 된 영화 '테이큰3'를 사실 매니저에게 받았다고 하더라"라며 "매니저가 합법 다운로드를 한 것으로 알았기 때문에 처음에 그렇게 반박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김장훈이 해당 콘텐츠를 얻게 된 구체적 경위를 곧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상세히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근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 받았는데 생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며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 집중 안 됨. 죄 값 받는 듯, 예전에 공연 때 My Way 부르면서 함께 부르자며 가사를 아랍어도 띄운 적 기억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장훈은 '불법 다운로드 한 것 아니냐'라는 논란이 확산되자 "돈 내고 합법 다운로드 한 겁니다"라며 "요즘도 불법 다운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대해 '테이큰3'의 수입배급사 20세기폭스사는 20일 한 매체를 통해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대해 아직 듣지 못했지만 '테이큰3' 정식 서비스에는 한국어 자막 외에 아랍어 자막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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