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나간다. 모처럼 가족이 같이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으나, 명절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을 터. 끊임없는 가사노동에 지친 스트레스를 바로 해소하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츠바키의 정세영 홍보 담당자는 "풍성한 먹거리와 가족의 온기로 따뜻하기만 했던 설날이 또 다른 노동과 스트레스의 상징으로 점차 변하고 있다"며, "각종 스트레스가 난무할 때 이를 즉시 풀고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집중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 1단계 : 스트레스로 달아오른 열 내리기
흔히 감정이 극에 다르면 얼굴과 몸이 금세 빨갛게 달아오른다.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 열이 발생되어 각종 트러블을 발생하게 되는 것. 이 때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을 이용해 빠르게 열을 식히고, 응축된 근육과 피부를 유연하게 풀어주면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츠바키의 '헤드스파 스파클링 세럼(130g/18,000원)'은 탄산처럼 톡톡 쏘는 스파클링 거품이 터지면서 두피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고, 헤드스파 효과를 주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두피케어 전용 제품. 특히 기분 좋은 시원한 느낌과 함께 두피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모발 뿌리에도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사용 전, 용기를 충분히 흔들어준 후, 두피와 노즐과의 거리를 2cm 가량 두고 뿌려준다. 분사된 거품이 더 이상 소리가 나지 않을 때까지 손바닥으로 누르며 마사지해주면 거품의 유효성분이 두피에 스며들어 누구나 쉽게 건강한 두피를 만들 수 있다.
나인풋의 '수딩 풋 패치(6매입 4천원)'는 상쾌한 청량감의 쿨링 성분이 지치고 부운 다리에 활력을 제공하는 풋 전용 패치이다. 레몬껍질과 라벤더, 페퍼민트 오일이 오래 서 있거나, 운전 등으로 지치고 부은 발바닥과 종아리 뭉친 근육을 풀어줘 다리를 편안하게 가꿔준다. 휴대도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비노의 '스킨 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위드 쿨링 액션(111g/22,000원)'은 건조함으로 하얗고 거칠게 일어난 피부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하루 종일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지켜주는 고보습 크림. 특히, 쿨링 및 진정 역할을 해 주는 멘솔 성분이 함유되어 건조함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고, 오트밀과 쉐어버터 성분이 추가적으로 건조함을 해결해준다.
▶ 2단계 : 향기 테라피로 마음 다독거리기
열을 식힌 후에는 하루 동안 지친 몸을 회복하고 마음을 위로해줄 단계가 필요하다. 허브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아로마 테라피'는 스트레스 완화와 함께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향기 요법이다. 아로마향을 들이마시면서 오일 마사지, 반신욕도 병행하면 치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츠바키의 '헤드스파 마사지 스파 마스크(180g/18,000원)'는 두피의 청정효과가 뛰어난 마사지용 헤어 마스크다. 건조한 계절, 세이지유, 진저엑기스, 로즈힙 추출물 등 에센셜 오일을 배합해 두피의 보습을 부여하고 혈행을 촉진시켜 쾌적한 두피 환경을 만들어준다. 또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아로마 츠바키 향은 하룻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주어 두피 릴렉싱이 필요할 때 추천하는 제품.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의 '아그루메토 디퓨저(200ml/78,000원)'는 상큼함과 프레쉬함을 즐기는 듯한 감각을 선사하는 디퓨저다. 로즈베리, 만다린 카다멈의 첫 향으로 시작해 이어지는 아니스와 시더의 세련된 조화, 그리고 머스크 계열의 베이스 노트는 포근한 무드를 연출해 준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은 심신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어서 거실이나 침실에 놓고 사용하면 좋다.
에이치에스투마로우의 '매직캔들(50ml/33,000원)'은 캔들 자체를 좋은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따뜻하게 바를 수 있도록 구현한 고보습 마사지 향초이다. 한 가지 제품만으로도 아로마 테라피, 에센스와 마사지오일 기능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향초를 녹여 방안에 향기가 퍼지게 한 다음 왁스가 녹으면 어깨, 목, 팔, 손 등에 촛농을 떨어뜨려 근육이 뭉친 곳을 중심으로 마사지해주면 된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