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이 신곡 '미쳐' 공개 후 음악방송에서 첫 1위에 등극했다.
포미닛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이하 쇼챔)에서 1위인 '챔피언 송'에 등극, 컴백 후 첫 정상에 올랐다. 지난 11일 쇼챔에서 '미쳐' 첫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시작에 나선 포미닛은 단 일주일 만에 이 프로그램의 1위를 차지, 앞으로 시작될 포미닛의 본격적인 1위 사냥을 예고했다.
1위 발표 후 트로피를 건네 받은 포미닛은 "첫 트로피를 쇼 챔피언에서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 컴백 후 처음 1위를 한 거라 더욱 기쁘다. 앞으로 여러분 모두가 포미닛에게 '미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예정이니 포미닛 더욱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기쁨에 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18일 저녁, 쇼챔 공식 SNS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포미닛의 깜찍한 1위 트로피 인증샷이 공개됐다. 웃음 띤 표정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린 포미닛은 '최고'의 의미를 담아 엄지 손가락을 번쩍 치켜 올리는 깜찍한 포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기분 좋은 감사의 마음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 9일 공개된 포미닛의 신곡 '미쳐'는 강렬한 트랩힙합 사운드를 선보이며 또 한번 '센 캐릭터'로 돌아온 포미닛의 대체 불가능한 매력 속에 나날이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유명 안무가 '패리스 고블'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한 이번 '미쳐' 퍼포먼스가 전세계 음악 팬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수 많은 커버 영상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쳐'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10일 만에 5백만 조회수 돌파를 앞두고 있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