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예분
파티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MC 김예분이 재벌설을 해명했다.
김예분은 지난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90년대 활동 시절 이야기 등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예분은 재력가 집안 출신이라는 소문에 대해 "내가 무남독녀 외딸은 맞지만 재력가 집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아빠는 의사고 엄마는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셨다. 그냥 우리 가족은 여행 잘 다니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녔다"고 해명했다.
특히 김예분은 "부족함 없이 살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일을 안 했던 것은 절대 아니다. 딸이 하나기 때문에 부모님께 노력하는 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통장 잔액에 3만원 남아있을 때도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면 걱정하실까봐 도움을 받지 않으려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예분은 최근 이본의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김예분? 명함도 못 내밀었다'는 발언에 대해 "내가 볼 땐 비슷비슷했다"며 "명함도 못 내밀 정도라 할 수 없는 게 서로 다른 가요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또 라디오도 진행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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