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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희와 결별' 배용준, 헤어진 이유는? 日매체 "한국 재벌보다 연예인 지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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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희와 결별 배용준

배우 배용준(43)과 연인 구소희(29) 씨의 결별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결별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7월 일본의 한 매체는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결혼설이 난 뒤에도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익명의 한국 중앙일간지 기자는 일본 여성잡지 '조세이세븐(女性セブン)'와의 인터뷰에서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관계에서 연예인과 재벌가 손녀라는 신분격차가 장해물이 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 기자는 "그런 환경에 있으니 욘사마도 결혼에 대해서는 구소희 씨의 가족측의 사정에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에 대해 "한국에서는 연예인의 사회적지위가 일본보다 낮다"고 그럴싸한 보충설명을 달면서 "서울의 일반가정에서 태어나 연예인이란 직업을 선택한 '욘사마' 자신이 이 '격차 문제'와 계속 싸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소희 씨는 LS그룹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다.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가 부회장으로 있는 LS산전에서 근무하다 2011년 말 사직했다.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열애설은 2013년 12월 일본 매체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으며 지난해 4월엔 역시 일본 매체에서 결혼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구소희와 결별 배용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