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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의 베이징 방콕 완파, ACL서 수원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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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궈안(중국)이 방콕 글래스(태국)를 완파하며 2015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본선행에 성공했다.

베이징은 17일(한국시각) 홈구장인 노동자경기장에서 가진 방콕과의 대회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3대0으로 완승했다. 전반 17분 쏭보슈안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베이징은 시종일관 흐름을 주도하며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후반에도 우세한 흐름을 이어가던 베이징은 방콕 수비수의 핸들링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반 19분 키커로 나선 바타야가 깨끗한 오른발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28분엔 데얀이 아크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 나오자, 문전 쇄도하던 바타야가 재차 마무리 하며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데얀과 하대성은 나란히 선발출전해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승리로 베이징은 본선 조별리그 G조에서 수원, 우라와(일본), 브리즈번(호주)와 맞붙게 됐다. 수원은 베이징과 오는 3월 4일(원정), 5월 5일(홈) 각각 맞붙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