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가 제51회 춘계전국대학축구연맹전 32강에 합류했다.
한양대는 14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호서대학교와의 2조 3차전에서 6대0 대승을 거뒀다. 이로서 한양대학교는 2승1패로 2조의 청주대, 배재대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뤄지만 골득실차(+10)에서 청주대(+8), 배재대(+3)에 앞서 2조 1위를 차지했다. 한일정기전 선발전을 겸한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는 총 70개팀이 참가했다. 3~4개팀씩 총 1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상위 32개팀을 뽑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밖에 14일 열린 경기에서는 중앙대가 창원문성대를 8대1로 크게 제압했다. 경희대 역시 동강대를 6대0으로 꺾었고, 영남대는 한중대를 4대0으로 제압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제5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겸 한일정기전 선발전(14일)
효원대 1-0 순복음총회신학교
한양대 6-0 호서대
인천대 2-2 초당대
조선대 0-0 원광디지털대
경희대 6-0 동강대
성균관대 2-0 열린사이버대
울산대 0-0 전주대
상지대 3-0 전주기전대
아주대 1-1 대구예술대
청주대 2-0 배재대
중앙대 8-1 창원문성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1-0 원광대
영남대 4-0 한중대
송호대 4-0 서울대
대구대 3-1 세한대
충북대 2-1 한라대
한국국제대 8-2 한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