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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손호준, 영혼 없는 눈빛 짠하네…진짜 고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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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먹구름이 끼었다. 그가 무얼 하든 슬퍼 보인다. 손님으로 왔다가 노예가 돼 버린 남자, 손호준의 만재도 일상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 제작진은 13일 4회 방송을 앞두고, 불 피우며 멍 때리기, 주걱 물고 밥풀 떼기, 차승원의 지시 기다리기 등 손호준의 고생담을 담은 모습을 일부 공개했다. 영혼 없는 눈빛과 긴장감에 바짝 얼어붙은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손호준은 게스트로 왔음에도 불구하고 차승원, 유해진에게 번갈아 불려 다니며 설거지에 천막 고정, 불 때기, 홍합 손질, 통발 수거, 걸레질 등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았다.

4회 방송에서는 정식 멤버로서 또 다시 만재도로 소환된 손호준의 생고생과 이를 반기는 두 형님 차승원, 유해진의 섬 생활이 펼쳐지며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역시 손호준의 멍 때리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정규 멤버로서 손호준의 활약이 엄청 기대된다", "이번주는 또 손호준이 어떤 모습으로 형들한테 당하며 웃음을 선사할까" 등 뜨거운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평균 시청률 11.3%, 최고 시청률 14.1%로 '꽃시리즈'와 '삼시세끼' 전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