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적시킬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일간지 엘 콘피덴셜은 13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호날두에게 거대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승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4 발롱도르 수상자인 호날두는 2015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랫동안 만나온 전 여자친구 이리나 샤크와의 결별, 지난 코르도바전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 폭행,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 0-4 대패 직후 대규모 생일파티 등 경기력과 관계없는 구설에도 오르고 있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올해로 30대에 돌입했다.
매체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마음이 '호날두를 팔 수도 있다'라는 쪽으로 바뀌었다는 것.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에 대한 거대한 이적료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팔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는 주장이다.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후 행선지는 전혀 알 수 없다. 다만 호날두를 가장 탐내는 팀은 다름아닌 전 소속팀 맨유다. 맨유는 그간 지속적으로 호날두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 외에도 파리생제르맹(PSG), 첼시, 맨시티 등이 호날두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