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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 왕족들과 고교동창 '1년 학비 1억5천' 입 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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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 '르 로제'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세계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사립고 '르 로제'를 졸업한 가운데, 고교 동문들의 화려한 명단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기숙학교인 '르 로제'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르 로제'는 스위스에 위치한 사립 기숙 학교로 전 세계의 왕족과 슈퍼리치 자녀들이 다니는 일명 '왕들의 학교'라고 불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말을 인용한 매체는 "1880년대 설립된 이 학교의 1년 학비는 14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억 5천만 원이며, 커리큘럼에 초중등학교 과정도 포함되어 있지만 이 과정을 건너뛰고 고등학교 과정인 '젠느 시니어' 과정 3년만 등록해도 무려 4억 5천만 원의 학비가 든다"고 전했다. '왕들의 학교'인 만큼 캠퍼스 역시 왕국을 연상케 할 정도로 화려하며 축구장, 럭비구장, 사격장, 18홀의 골프장 등 각종 스포츠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또한 불어와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며, 전 세계 학생들이 몰리는 만큼 한 국가당 학생 비율을 10%로 유지한다고 알려졌다. 벨기에의 왕 알베르 2세, 이집트의 왕 푸아드 2세, 모나코의 왕자 레이니어 3세가 본 학교를 졸업했다.

특히 크로스오버 테너로 유명한 임태경이 이 학교 출신으로 전해졌다. 과거 임태경은 "기숙사 옆 방에 살던 학생이 비틀스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아들인 션 레논이었다"며 "덕분에 오노 요코를 자주 봤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임태경의 부모님은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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