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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재벌가 며느리 부럽다고? 제사 한달에 한번 꼴"(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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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정윤

'힐링캠프' 최정윤이 재벌가 며느리의 실상을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며느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최정윤, 걸그룹 SES 출신 슈, 박은경 SBS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재계 서열 44위 재벌가에 시집간 최정윤에게 "재벌가 며느리들은 어떻게 시집살이를 하는지 궁금하다. 정말 막 영어로 대화하고 같이 밥도 안 먹고 그러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정윤은 "나는 영어를 못한다"고 답한 뒤 잦은 제사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최정윤은 "시댁에 제사가 많은 편이다. 연중 10번 정도 된다. 그래서 가족들이 자주 모인다"며 "제 위로 형님들이 다섯 분 정도 있는데 다들 음식을 하나씩 준비한다. 나는 불고기나 잡채, 동파육을 해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이 "그럼 드라마 촬영 때는 어떻게 준비했냐"고 묻자, 최정윤은 "제사 한 달 전부터 미리 감독님과 촬영팀에 양해를 구한다. '내가 소박맞았으면 좋겠어? 나 늦게 결혼했는데 좀 봐달라'며 사정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12월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아들이자 과거 이글파이브로 활동했던 윤태준과 결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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