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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 작년 영업이익 1209% 폭증 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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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는 지난해 매출 2347억원, 영업이익 1012억원, 순이익 79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88%, 309%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1209%나 상승했다.

컴투스가 연간 매출 23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선보인 신작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와 '낚시의 신' 등이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면서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 매출은 전년보다 523% 증가한 172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37억원으로 3분기에 이어 800억원을 넘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