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삼표자원봉사단을 앞세우며 체계적인 기업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표그룹은 지난 2013년 11월 그룹차원의 자원봉사단인 '삼표자원봉사단'을 창단하고 매달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에너지기업에 걸맞게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104마을 연탄배달로 첫 창단봉사를 시작했다.
최근에도 삼표 자원봉사단은 사회복지단체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했고 최병길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계열사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임직원 50여명이 연탄배달에 나서기도 했다.
얼마전에는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비롯한 '사랑의 효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삼표 자원봉사단은 소외계층지원은 물론, 장학,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표산업 최병길 대표이사는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장학,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사업장과 연계한 임직원 자원봉사 시스템을 갖춰 전국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1983년에 설립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200여 명의 중o고o대학교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삼표그룹 직원들이 16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희망나눔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