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스튜디오629가 서비스하는 캐릭터 콜렉션 모바일 SNG '우파루마운틴 for Kakao'는 5일 출시 2주년을 맞이, 이를 기념하는 유저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7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동안 판교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리며, 게임계의 여신으로 알려진 온게임넷 권이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는 NHN스튜디오629 최현동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향후 서비스 계획과 업데이트 방향을 발표하고, 실제로 '우파루마운틴'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운영진이 참석해 유저들의 제안 및 건의 사항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참석자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모집했으며, 신청시 전달받은 '우파루마운틴'에 얽힌 유저들의 특별한 사연과 2년간 무려 17만 여명의 회원, 40만개의 게시글이 작성된 공식카페(cafe.naver.com/wooparoomountain)의 아기자기하고 감동적인 글들을 소개한다.
여기에는 피치 못한 사연으로 아내 그리고 세 아들과 떨어져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우파루마운틴'으로 사귄 친구들과 보석을 나누면서 위로를 받은 이 시대의 외로운 가장, 첫 회사에서 상사와 점심시간에 최상의 우파루 조합 노하우를 나누며 적응해간 사회 초년생, 우파루 인형을 받고 싶어 상경의 의지를 보인 광주 출신 56세 청춘 등 다양한 유저들의 사연이 담겨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어 2년간 게임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준 유저를 대상으로 우수 길드상, 팬아트상, 상위랭커상 등의 각 분야의 최고를 뽑는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참석자에게는 '우파루마운틴'의 인기 캐릭터인 '포리'와 '두더루'의 봉제 인형, 보석 2000개 쿠폰, 2주년 기념장식 쿠폰, '발렌타인 기념! 기간 한정' 우파루 쿠폰 등 선물 패키지, 그리고 식사와 간식이 제공된다.
'우파루마운틴'은 2013년 2월 출시 이후 국내 누적 다운로드 800만건을 기록하고, 2013년 9월에는 일본에 출시해 일본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 전세계 160여개국 동시에 출시, 국내 대표 롱런 게임답게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