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방송인 붐(33, 본명 이민호)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한 집안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붐은 2012년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 출연해 처음으로 집안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붐은 "아버지는 대학교 졸업하시자마자 기업에 입사하셔서 30년째 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어머니는 그냥 집안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MC들은 30년째 한 회사에서 근속 중인 붐 아버지의 성실함에 놀라움을 표했었다.
또 다른 방송에서 붐은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부모님 덕분이다. 부모님께서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붐의 소속사 코엔엔터테인먼트는 3일 "붐의 아버지 이모씨(60)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며 "붐은 큰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빠진 상태"라고 밝혔다.
붐의 부친은 이날 오후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2교 도로에서 운전 중 중앙분리대에 추돌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경찰은 다른 차량과의 충돌이 아닌 단독 사고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식은 오는 5일 진행되며 장지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 선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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