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 준비 중 가장 중요한 일은 음식 장만이다. 차례상에 올릴 제수음식 외에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과 친지, 그리고 예를 갖춰 대접해야 하는 손님들을 위한 맛있고 따뜻한 음식 또한 넉넉하게 준비해야 하기 때문.
명절을 앞두고 지갑 사정이 여의치않아 걱정이라면, 외식?식품업계에서 벌이는 다양한 설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보자. 제삿닭으로도 손색이 없는 고급 로티세리 치킨을 단돈 2015원에 판매하는가 하면, 여건 상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고향의 부모님께 풍성한 음식세트를 선물하는 등 적은 돈으로도 명절을 맛있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로티세리 치킨 전문점 '핫칙스'는 설을 맞이해 차례상에 올릴 제삿닭을 단돈 2015원에 판매하는 '핫칙스 로티세리 치킨 2015 차례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손이 많이 가는 설 차례음식 준비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전예약 고객에게 1만3200원의 로티세리 치킨을 80% 이상 대폭 할인된 2015원에 제공하는 것. 최상급 국내산 생닭을 핫칙스 특제 양념으로 숙성시킨 후 특별한 직화회전 오븐에서 1시간 이상 정성들여 구워내는 로티세리 치킨의 조리법이 시간과 정성이 듬뿍 들어가는 우리 제수음식의 조리 특성과 같다는 점에 착안했다. 구매를 원한다면12일까지 전화(02-539-9501)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hotchicksgangnam), 또는 카카오톡(goto.kakao.com/@핫칙스)을 통해 예약 주문을 하고, 설(19일) 직전인 17일과 18일 중 약속된 시간에 강남역 핫칙스 매장을 방문해 로티세리 치킨을 찾아가면 된다. 1인당 2마리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핫칙스 이정욱 마케팅 팀장은 "핫칙스 로티세리 치킨은 차례상에 올려도 손색이 없을만큼 맛과 모양새는 물론 정성도 가득한 음식"이라면서, "핫칙스 로티세리 치킨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더욱 맛있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림'은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고 부모님께 효심을 대신 전해주는 '2015 설날맞이 효심배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바쁜 생업과 경제적 사정 등으로 설날에 고향에 못 내려가는 자녀들을 대신해 하림 닭고기 선물세트와 사랑의 편지를 고향 부모님 댁으로 보내주는 행사다. 5일까지 하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arimslim) 이벤트 게시글에 부모님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를 덧글로 남기면 30명을 선정해 5만원 상당의 '하림 자연실록 정육 소금구이 선물세트'를 당첨자의 부모님 앞으로 선물할 예정. 당첨자는 오는 9일 하림 공식 페이스북에 발표되며, 하림 공식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고 이벤트 게시글을 공유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롯데리아'는 2월 설 맞이 2015 복 팩을 운영하고, 복 팩 구매고객에게 세뱃돈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2015 복 팩은 치킨버거, 데리버거, 오징어버거, 양념감자, 치즈스틱, 레몬에이드, 콜라로 구성된 제품으로 오는20일까지 9900원에 판매한다. 다양한 종류의 버거와 인기 디저트, 음료를 한데 모아 온 가족이 저렴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복 팩 1개 구매시, 1장의 세뱃돈 스크래치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랜덤으로 1000원, 5000원, 1만원 상당의 당첨 행운이 숨어있으며, 세뱃돈 금액에 맞게 롯데리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불고기브라더스'는 2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http://bulgogibros.com) 에서 인기 단품 상품인 한우사골곰탕과 서울식불고기를 최대 30% 할인한다. 한우 사골과 뼈를 푹 고아 진하고 고소한 한우사골곰탕은 기존가6000원에서 4200원에, 호주청정우 앞다리살을 0.9mm로 슬라이스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서울식불고기는 기존가 8900원에서 8000원에 할인 제공한다. 뽀얀 국물이 일품인 한우사골곰탕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떡국이나 만두국을 만들 때 고급 육수로 사용하면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야들야들한 고기에 달짝지근한 양념이 잘 배어있는 서울식불고기도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명절날 온 가족이 모인 식사자리의 일품요리로 손색이 없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