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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거미와 열애 인정…과거 언급 보니 "3년쯤 후에 결혼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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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거미와 열애

배우 조정석이 가수 거미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이상형과 결혼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조정석과 거미 측은 한 매체의 열애 보도에 대해 "조정석과 거미가 친구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현재 잘 만나고 있다"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과거 조정석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조정석은 과거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난 여자도 의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공경심도 있고 착하고 예뻤으면 좋겠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착한 여자가 좋다. 착해야 예뻐 보인다"며 "마음이 곱지 못하면 예뻐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정석은 2012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외모가 예쁜 것보다 매력이 있는 여성에게 더 끌린다. 투애니원의 씨엘이 이상형이다. 정말 멋진 것 같다"며 또 한 차례 이상형을 언급했다.

특히 당시 조정석은 "현재 사귀는 여자 친구는 없지만 결혼은 3년쯤 후에 하고 싶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음악이란 공감대로 신뢰를 쌓으며 사랑을 키워오고 있으며, 최근 거미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조정석이 주연한 영화의 VIP 시사회에 대부분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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