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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브랜드 디자인, 독일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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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브랜드 아이텐터티(Brand Identity) 디자인이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iF(International Forum Design)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5년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SBS가 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Product, ommunication, Packaging, interior architecture, professional concepts 등 5가지 부문에서 심사를 한다. 국내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뉴스 브랜드 아이덴테티(Identity)'로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것은 SBS가 처음이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뽑힌 'SBS 뉴스 브랜드 Identity디자인'은 SBS 뉴스의 지향점인 '할 말을 하는 깊이 있는 뉴스' 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하는 디자인 모티프로 '프리즘(Prism)'을 정하고 이를 SBS 뉴스 프로그램의 타이틀, 자막, 필러, 컴퓨터 그래픽 등 뉴스의 모든 디자인 요소에 반영해 통일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메인 뉴스인 'SBS 8 뉴스'에는 'SBS 블루'를 고유 색깔로 사용하는 등 뉴스 프로그램 별로 고유 색상을 사용해 프로그램 별 차별성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새롭게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한 SBS 뉴스 디자인은 지난해 7월부터 'SBS 8 뉴스'를 시작으로 모든 뉴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SBS 뉴스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자인 개선 작업을 이끈 방문신 SBS 보도국장은 "세계적인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SBS 뉴스 브랜드의 가치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53개국에서 총 4783개의 디자인이 출품됐으며 SBS뉴스를 비롯한 본상 수상자들은 디자인의 우수함을 인증하는 징표인 'iF 로'를 홍보에 사용할 권리를 가진다. 2015 iF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27일(한국 시간 2월 2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