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예언했다.
첼시는 1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펼쳐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맨시티와의 외나무 혈투에서 1대1로 비겼다. 로익 레미의 골로 앞서갔지만, 다비드 실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날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나선 앙리는 이날 무승부 이후 첼시의 우승에 대한 신념을 표했다.
"스탬포드브릿지에서 맨시티의 승점을 쌓아준 선수가 있는가? 없다"고 단언했다. "맨시티는 오늘 점유율에서 앞섰고, 더 많은 기회를 가졌지만 이기지 못했다"고 했다. "첼시는 어쨌든 승점 1점을 땄다. 그것이 첼시가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어떤 때는 플레이 내용이 별로 좋지 못한데, 이런 날도 1대0으로 이긴다. 오늘도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지지 않았다. 이것이 내가 첼시가 올시즌 마지막에 우승할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나는 첼시의 우승을 믿는다. 그들은 매우 강하다. 경기내용이 좋지 않을 때도 지지 않는다. 이것은 챔피언들에게 나타나는 징후"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