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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 논란...최우식에 "호구 같아", 유이엔 손 들고 X표시 '돌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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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 논란

신인 배우 이수경이 '호구의 사랑'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특이한 행동과 철없는 태도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수경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8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수경은 '가장 호구 같았던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최우식을 꼽으며 "모든 면에서 호구같다. 캐릭터 호구 같기도 하고, 그냥 호구의 모습도 있다"며 선배인 최우식을 향해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호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등장할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오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이는 "수경이가 말을 잘한다. 최우식은 정말 들어올 때부터 호구 그 모습이었다. 이름도 호구라고 바꿨으면 좋겠다"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이수경은 애교를 보여 달라는 사회자의 말에 플래시 세례가 터지자 소리를 지르거나, 질문을 받고 한참이나 생각에 잠기며 현장 분위기를 잠식시키는 등 철없는 행동을 이어나갔다.

또한 유이가 "이수경과 1월 1일 함께 했다. 나만 친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그는 고개를 가로 저으며 손으로 X 표시를 하는 등의 돌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이수경의 돌발 행동에 유이는 "이 친구가 제작발표회가 처음이라 그렇다"며 수습에 나섰고, 임슬옹 또한 "아직 고등학교 졸업을 하지 않았다. 어려서 그렇다"며 대신 사과했다.

특히 계속되는 논란에 30일 이수경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신인이고 취재진이 많은 자리라 긴장한 것 같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긍정적으로 지켜봐달라"고 해명했다.

한편 1996년생으로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인 이수경은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올해 개봉 예정인 '코인로커걸'에서는 조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2월 9일 첫 방송되는 tvN '호구의 사랑'에서 이수경은 호구(최우식 분)의 쌍둥이 여동생이자 상담심리사 석사 연구생 강호경 역으로 분한다. 집에서는 건어물녀로, 집 밖에서는 완벽한 연애 고수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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