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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발레 '신데렐라', 3월 내한 순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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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발레 '신데렐라'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시어터의 '신데렐라'는 동화 신데렐라를 발레로 표현한 작품.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시어터는 러시아 전국과 해외 순회 등 연간 150차례 이상 공연을 갖는다. 연출을 맡은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는 유명 러시아 키로프 발레단의 예술감독을 23년간 맡으며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신데렐라', '고집쟁이 딸' 등 수십 개의 전막 및 단막 발레 작품을 연출했다. 1970년대 러시아 연방 상. 1979년 프타파 상. 1978년 파블로 피카소 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1998-2007년 까지는 유니버설 발레단 예술감독을 맡아 한국 발레의 수준을 끌어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유니버설 발레단 명예 예술감독으로 매년 상트 페테르부르크 및 러시아 전국 순회와 해외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총 45명 (무용수 37명, 예술감독, 기술감독, 무대감독, 무대장비/ 소품감독, 조명기술진 2명, 음향기술진 1명, 발레지도위원 1명)으로 구성된 발레 '신데렐라'는 3월11일 부산 시민회관을 시작으로 3월28일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10차례의 순회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시간은 2시간 10분.

그동안 국내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해외 유명 발레단의 공연이 많지 않았다. 매년 12월에 공연하는 '호두까기 인형'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기회가 많지 않던 터. 이번 내한 공연을 하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시어터 '신데렐라'는 발레 마니아 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기고픈 관객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공연의 감상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예매처: 인터파크 1544-1555, 옥션 1588-0184, 단체 문의:070-8805-9219, 02-455-7980, http://espenter.com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공연일정:

3월 11일 (수)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 오후 7시 30분

3월 13일 (금) 거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후 7시 30분

3월 15일 (일) 울산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오후 3시, 오후 7시 (2회)

3월 17일 (화) ~ 3월 18일(수) 대구 오페라하우스 오후 7시 30분 (2회)

3월 22일 (일) 대전 우송예술회관 오후 7시

3월 25일 (수) 전주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 오후 7시 30분

3월 27일 (금)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오후 7시 30분

3월 28일 (토)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