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4~20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삼성블루전에서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9일 오후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삼성블루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2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4.75%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1.62%였고, 삼성블루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13.65%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62.33%로 우위를 차지했고, 삼성블루 우세 예상(18.85%)과 5점차 이내 접전(18.84%)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우리은행 35점대-삼성블루 30점대 기록 예상이 13.90%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우리은행 70점대-삼성블루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0.74%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우리은행은 시즌성적 20승3패로 단독선두를 질주 중이다. 전반기 막판 2연패로 다소 흔들렸지만, 후반기 시작과 함께 2연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시 독주체제를 이어갈 태세. 반면 원정팀 삼성블루는 시즌성적 10승14패로 4위에 머물러 있다. 우리은행과는 정반대의 분위기. 후반기 들어 2연패를 당하며 3위 KB스타즈와의 경기차가 더욱 벌어졌다. 경기막판 집중력이 아쉬운 삼성생명이다.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4전 전승으로 우리은행이 앞선 모습이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20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9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