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8일에 펼쳐지는 안양KGC-KCC(1경기), 동부-오리온스(2경기)전 등 2014~2015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1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동부-오리온스(2경기)전에서 양팀의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동부와 오리온스는 모두 70점대 항목이 각각 44.66%와 42.17%로 1순위를 차지했다.
중상위권인 양팀은 최근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며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부는 최근 전자랜드와 KT를 잡았고, 오리온스 역시 전자랜드와 삼성에게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올리고 있다. 동부는 여전히 평균 실점 68.9점으로 강력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70.7점을 허용하며 다소 흔들리는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오리온스는 실점은 77.5점으로 동부보다 높지만, 평균 득점(78.1점)은 약 5점 가량 높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동부가 3승1패로 앞서고 있으며, 평균 득점에서는 동부(71.0점)와 오리온스(70.0점)이 거의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1경기 KGC-KCC전 역시 양팀 모두 70점대가 1순위를 차지하며 같은 점수대의 접전을 예고한 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권인 두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KGC는 SK와 삼성을 잡으며 오랜만에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연승을 기록했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에게 덜미를 잡혔다. KCC역시 긴 연패 끝에 전자랜드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3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3연패에 빠져있다.
상대전적의 경우 3승1패로 KGC가 앞서있는데다 평균 득점 역시 72.5점으로 66.3점에 불과한 KCC에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단, 4경기 중 3경기가 5점차 이내 접전이었다는 점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펼쳐지며,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의 항목 중 선택하면 된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10회차 게임은 28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