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변요한의 단편영화를 돌아보는 '변요한전(展)'이 열린다.
KT&G 상상마당이 진행하는 '2월 단편 상상극장'에서는 지난해 tvN '미생'을 통해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신예로 떠오른 변요한의 단편작을 모아 상영하는 '변요한전(展)'을 개최한다.
변요한의 데뷔작이자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선 우수상 수상작인 '토요근무'(감독 구은지)를 비롯해 변요한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볼 수 있는 '재난영화'(감독 남달현), 사랑의 묘한 떨림을 전하는 '매직 아워'(감독 송재생) 그리고 세계 3대 단편영화제이자 단편영화제의 깐느라 불리는 '클레르 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한 '목격자의 밤'(감독 박범)까지 변요한의 출연작 4편을 함께 상영한다.
또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선과 악, 반항과 순응이 교차한 얼굴"이라는 극찬을 얻은 영화 '들개' 역시 재상영을 확정해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변요한전'과 '들개'는 오는 2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상영된다. 예매는 28일 수요일 오전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예스24, 인터파크, 맥스무비를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 될 예정이다.
한편, 변요한은 오는 3월 영화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